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간계 연구소 May 13. 2024

‘말’과 ‘글’은 무엇인가

입으로 내뱉는 것이 ‘말’이라면

손으로 써내는 것이 ‘글’이란다.


입으로 뱉은 ‘말’을 써낸 것은 ‘글’이고,

손으로 써낸 ‘글’을 읽는 것은 ‘말’인가?


‘말’에는 ‘말’의 힘이 있고,

‘글’에는 ‘글’에 힘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어져 있다.


좋은 말은 좋은 글이어야 하고

좋은 글을 좋은 말이어야 한다.

이전 10화 수도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