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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하영 Feb 06. 2023

작은 출판사 대표는 오늘도 꿈을 꾼다

스테디셀러를 만들겠다는 꿈


2023년 2월 06일 출판일지





1.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힘을 뺐을 때 오히려 더 성과가 날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출판업계는 절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전선이기에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달렸던 우리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게 한 번 넘어지는 것도 싫고 두렵다.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왜 갑자기 태클을 거는 거냐고 하늘에 대고 소리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과욕은 될 일도 안되게 한다는 걸 알기에 차분해지기로 한다. 우린 좋은 작가와 좋은 책을 만들고 있고 차분히 증명하면 된다고. 

곧 2023년도 딥 앤 와이드 첫 책이 출간된다. 정말 오랫동안 고대하고 기다리던 책이다. 이 책만큼은 숨이 턱끝까지 올라올 때까지 멈추지 않고 사람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멋진 콘텐츠로 인해 살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야지.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는 요즘이다.


2. 편집을 하며 책을 먼저 독파하는 편이라 보도자료는 빠르게 쓰는 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카피도 정리하는데 자기 계발서에서 카피의 중요성은 크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문구를 쓰고 있다. 촌스럽지도 않고 세련되며 구미가 당기는 그런 느낌 (제일 어려움..ㅎㅎ) 항상 하는 거지만 창작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생각해 보면 그동안 모든 보도자료와 상세페이지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디자이너를 쓰지 않고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해온 나와 동료를 소심하게 다독여본다.


3. 22년이 될 때 우리는 다짐했다. 5만 이상 채널을 보유하는 출판사가 되자고. 23년이 된 지금 딥 앤 와이드는 도합 10만이 넘는 채널을 가지고 있고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 사실 나는 아직도 이 사실에 만족을 못하고 있다. 욕심인 걸 알지만 조금 더 확장시킬 수 있는 '여력'이 눈에 보여서다. 그래서 23년도에는 최소 15만 팔로우를 보유할 예정이며 출간 책을 오래 베스트셀러에 유지시켜 볼 것이다. 진심인만큼 이루어낼 것이며 내년에 다시 출판일지를 쓸 때에도 나는 이 욕심을 계속 지니고 있었으면 좋겠다. 


4. 뭐든 오래 해봐야 안다고. 출판사를 차리고 3년 안에 망하는 곳도 많다고 하니 4년이 넘은 딥 앤 와이드는 나름 순항 중이라고 볼 수 있다. 브랜딩을 통해 나름의 이미지를 만들었고 함께 여행을 할 선원(작가)도 부족하지 않게 있으니 앞으로 더 큰 판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적는 출판일지는 곧 나의 의지. 절대 멈추지 말고 나아가자. 


2023년 딥앤와이드 최고의 기대작 책 <자이언트>가 출간 되었다. 인스타그램 자타공인 동기부여 멘토 페이서스코리아님과 1년간 작업한 이 책이 부디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오늘 마케팅 회의를 했고 어느정도 해야 할 일의 틀을 잡아두어서 집중만 하면 된다. 업무 시간을 1시간 정도 늘린만큼 급하지 않게 차분히 순위권에 책을 올릴 예정이다. 


혹시 자기계발서를 찾고 있다면 거창하고 뜬구름을 잡는 책말고 성장의 근간을 잡아주는 책 <자이언트>를 추천한다. 그래도 명색의 출판사 대표이니 아래 링크를 달아주겠다. 한 권이라도 더 판다는 마음으로!

(근데 진짜 좋은 책이다!!!)


<자이언트> 책 구매링크

yes24 : https://vo.la/vEVs5W

교보문고 : https://vo.la/8EWLnn

알라딘 : https://vo.la/sgy6xN

영풍문고 : https://vo.la/0ThX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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