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간 글을 쓰지 않았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못썼다의 정 반대, 아무일이 없었기 때문에 글을 쓰지 않았다.
어제는 아침에 눈을 떠서 산책을 하고 남편과 성수동에 가서 멕시칸 푸드를 픽업하고 로우커피스탠드였나, 가성비 좋은 커피를 픽업해서 왔다.
에너제틱하고 걱정거리가 없는 매우 귀중한 순간이었던 것이다.
오늘도 맥딜리버리로 핫케이크와 커피를 시켜서 남편과 나눠 먹고선 이 글을 쓰는 중이다.
커피에 그다지 눈독을 들이지 않는 남편인데 오늘 이 원두커피는 야금야금 뺐어 먹는 중이다.
오랜만에 인천 송도에 가서 점심으로 파전이랑 백합 칼국수를 먹고 오려 한다.
간 김에 바다도 좀 보고 커피도 마셔야지.
느긋한 주말이다.
금요일에는 오후 반차를 내고 삼년만에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영화를 봤다.
프렌치 디스패치란 영화였고 포스터도 줘서 지금 헤르난 바스 포스터 옆에 붙여놓았다.
아직 나는 첫눈다운 첫눈을 맞아보지 못했다.
겨울냄새 맡기도 충분히 나에겐 만족감을 주긴하지만 눈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