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월요일 오전 자가검사키트로 코로나 확진된 것을 확인했다.
나는 월요일엔 외근 3탕을 뛰었고,
오늘은 외근 1곳, 그러나 쉬지않고 일했다.
칼퇴해서 집에 와선 남편 없이 남편이 차린 밥을 먹고 다먹고선 또 혼자 계속 뒹굴 거린다.
더 이상 치통으로 인한 진통제는 안 먹는다.
어제까지만해도 발치한 곳에서 통증이 꽤 크게 느껴졌는데 다행이다.
오늘은 치과에 가서 소독을 받았다.
잘 아물고 있다고 한다. 다행이다.
입술에 포진이 두 곳이나 생겨버렸다.
많이 피곤했는데 역시나 이런식으로 발현된다.
햄스터는 어느새 자꾸 우리를 나와서 우리집을 배회한다. 방금도 침대 밑에서 겨우 찾아냈다.
다른 방에 있는 남편의 기침 소리가 들린다.
어서 나아서 같이 있으면 좋겠다.
혼자는 좀 슬프다.
내일은 수요일이고 퇴근 후 회식을 한다.
회식은 싫지만 어쩔 수가 없다.
어차피 난 발치해서 술은 못 먹는다.
8월도 곧 끝이다.
새로 산 정관장 홍삼으로 마지막까지 잘 버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