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요거트도 먹고 계란도 먹었다.
점심엔 스벅 루꼴라 샌드위치를 먹었다.
매 끼니를 정직하게 챙겨먹는데 왜이렇게 오후 4시만 되면 배고플까.
책상 서랍에 있는 과자를 안먹고 끝까지 참고 집에왔다.
지하철에 사람이 유독 많아서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오늘 커피는 딱 두잔 마셨다. 아침에 매머드 아아, 그리고 또 아침에 커피빈 드립커피.
오늘은 해야할 일을 하고 제때 보고 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일도 간간히 했다.
집에 오자마자 어제 남편이 만들어준 제육볶음을 먹었는데 어제도 맛있었는데 오늘은 더 맛있다.
아침, 점심 한 끼도 안 굶고 다 챙겨먹은터라, 더 맛있는 이유는 모르겠다.
남편에게 약과랑 고로케를 사오라고 시켰다.
어쩌면 남편에게 정말 많이 의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원래 엄마가 짜증내며 해주던 것들을 이젠 남편이 해주고 있다.
우리가 월화수목금 내내 요리를 해먹진 않지만 그래도 1주일에 최소 2번 정돈 만들어먹는다.
남편은 요리를 잘하는데 특히 한식을 잘한다고 본다.
지난주 토요일, 실컷 싸우고 3만원 짜리 드라이한 샴페인을 사왔다.
맛있었다. 편의점을 지나치는데 9900원짜리 샤도네이를 판다길래 순간 끌렸다.
회사는 오늘 목, 금 공연 덕분에 매우 정신이 없다.
나는 내 할 일을 조용히 한다.
밥은 먹고 싶은 양에 1/2 정도 먹었고 쿠팡으로 시킨 고래사 핫바 하나를 더 먹었다.
그레이 아나토미를 아침, 점심, 저녁으로 보고 있다.
꽤 재밌고 공감가는 부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