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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Mar 26. 2024

무제

빗소리에 밤에도 선잠을 잤던 기억이다.

어제는 아쉬운 소식을 들었고 오늘은 아무일 없단 듯이 회사에 출근중이다. 당연히 오늘도 비가 온다. 벌써 우기 시즌인가 싶다. 오늘따라 아아가 맛있다. 매번 사마시는 매머드커피도 매일 맛이 조금씩 다르다.


지난주에 라면 맥주를 자주 먹었더니 옷이 더 갑갑하다. 운동을 아무리 많이해도 먹는것을 조절 안하면 이렇다는걸 머리로는 잘 아는데.


오늘부터 또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시작이다.

어쩌겠는가. 투덜대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해야지.

벌써 올해도 2분기에 접어들어간다.


어제는 월급일인줄도 모르고 회사에 갔다가 세네시간 후에야 알았다. 오늘은 오늘대로 살아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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