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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by Minnesota

어제 점심엔 무작정 걸었다. 그렇게 걸었는데도 10000보는 못 채운 9500보였다.

오늘도 점심에 그렇게 걸어야할까 고민하다가 스벅 앱을 무심결에 열어보니 시크릿 쿠폰이 있었고 오늘까지 사용기한이다. 당연히 써야지.


여기에 계속 있지는 않을테니, 가방을 통째로 들고 나왔다. 벌써 도시락은 다 먹었고 뭐 딱히 할게 없는 상태다. 오전에는 시간이 꽤나 빠르게 흘렀다.


이 글만 마저 쓰고 양치질 하고 나가서 걸어야겠다.

오늘 오후만 버텨내면 이틀 남은 이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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