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선배라고 해야하나, 친하게 지냈던 언니 하나가 20대에 강력 추천했던 여행지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였다. 20대 내내 나도 언젠간 그곳에 갈 일이 있길 바랐다.
혼여는 나에게 껌이었던 시절에도 그런 곳은 남편이랑 가는게 맞다고 판단했기에 가지 못하고 남겨둔 곳이다.
남편과는 코로나 시기에 결혼을 해서, 연애하면서 갔던 삿포로와 23년도에 갔던 태국 방콕이 전부다.
작년엔 특히 4월 이후로 국내여행조차 맘 편히 가지 못했던 엉망의 시기였다.
어제밤에는 다행이도 9시부터 쭉 잘 잤으나 일어났을 때 여전히 피곤하고 몸이 무거웠다.
겨우 회사에와서 헬스장 가서 운동을 하는둥 마는둥하고 씻고 앉았다.
어제부터 쓰고 싶었던 오후반차를 고심끝에 내버렸다.
그리고 오전 내내 코타키나발루 행 비행기 저가표를 찾아 헤매다 결국 카드를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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