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Minnesota

평소 하던 것 중 루틴한 것을 아무것도 안한다.

바로 며칠 전 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던 교수님의 근황도 페북으로 체크하길 멈춘지 2주차다.

위경련으로 인해 이틀 쉰 후 오늘 아아를 한잔 마셨다.


토일에는 카톡도 거의 확인을 안한다.

어차피 연락올일도 없고 오더라도 급하게 답변할 필요가없는 것들이다.

하도 신경쓰는게 많았던터라 조금 둔감해지고 싶었다.


그러나 그러기엔 종강과 함께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의 이슈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것은 사실상 갑작스런 이슈가 아니라 1년 내내 내 머리에 있던 이슈다.

때려치고싶을때 이 생각으로 견딘게 8할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제는 동지팥죽을 만원 주고 먹었다. 배가 아파서.

아직 냉장고에 남아있다.

애동지라 팥떡을 먹으라는데 떡은 못먹을 듯 하다.


동지를 잘 넘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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