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죽고만 싶다

by Minnesota

오늘은 저기압이다.


어제는 200일이었다.


그런데 헤어지냐 마냐하며 심각하게 싸우고선


겨우 화해했다.


겨우 맥주 두 잔에 나는 비틀거렸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다음날인 오늘, 아무도 나에게 꾸중하지 않아도 모두가 나를 무시하는 기분이다.


자꾸만 죽고 싶다. 내일이 없으면 좋겠다.


맨날 잘 나보여야 하고 행복해보여야 하고 애써 웃어야하는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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