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달이 시작했다.
어마어마했던 9월이 지나가고 드디어 10월이다.
날씨는 추워졌다가 더워졌다가 오락가락하지만 이제 정말 가을이다.
어제는 9월의 말일이었고 오매불망 10월을 기다렸다.
오늘은 발표가 두 군데에서 나는 곳이었기에 아침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신사역에서 2시에 친구를 만났다.
1년만에 만난 친구였다. 2시간 가량 서로 사는 이야길 하고 헤어져서 집에오니 5시반 정도 됐다.
6시가 좀 넘어서 한 군데 서류 합격을 확인했다. 다른 한 곳은 오늘 발표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통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오늘이 아닌 듯 싶다.
기분이 좋았다. 얼마 안되서 소개팅남에게 전화가 왔다.
목요일에 만나서 드라이브를 갈 예정이었으나 태풍이 온다기에 대폭 계획을 수정했고 조커를 보러가기로 했다.
10월 1일의 시작이 좋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