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을 보고 왔다.
어김없이 11시가 넘어 일어났다. 요새 새벽에 잠이 잘 안 온다.
남자친구가 1시에 데리러 오기로 해서 12시부터 부랴부랴 준비를 한다.
블루베리 스무디를 먹고 커피를 마시고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린다.
1시 20분 경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근처 까페로 이동해서 둘러볼 방을 앱으로 찾아봤다.
혼자 살 집이다. 계속 독립을 미뤄왔었지만 부모님과 끊임없는 마찰이 있어왔고 이젠 나갈 때가 된 듯 싶다.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신촌 근처의 방을 봤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게 되면 그 쪽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남자친구와 거의 하루를 같이 보내고 9시에 집에 들어왔다.
피자 두 쪽을 먹어서 그런가 배는 여전히 부르고 맥주를 안 마셔서 다행이다 싶었다.
오늘의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