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퍼 위에서 남기는 금요일 기록

by Minnesota

써둘 때는 몰랐는데 기록해두고나면 브런치에 와서 예전 나의 일상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거의 대부분은 브런치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주로 읽긴 하지만 때때로 내가 남겨둔 예전 글을 확인하기도 한다.


지금은 스텝퍼를 타는 중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너무 졸리고 피곤했다.


많이 못 자서 그런건지 깊게 못자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고 사무실에서 할 일이 없어서 더 고역이었다.


오후에는 팀장님이 사주셔서 스벅 리저브 에콰도르 드립커피를 마셨다. 맛있었다.


그 덕에 남은 시간 버티고 집에 온 듯 하다.


점심에 먹기 싫은 풀떼기와 닭가슴살을 먹어서 그런지 살짝 속이 더부룩했다.


그런데 7시 넘어가니 엄청 배가 고팠고 지금은 저녁 먹고 다시 멀쩡하다.


저녁은 계란후라이 1, 소고기 100그람, 두부조림이었다.


밥을 다먹으니 7:35 이었고 운동은 8:07경부터 시작한 듯 하다.


자꾸 왼쪽 발에 쥐가 나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다.


9:20까지만 스텝퍼를 탈까 고민 중이다.


아무래도 그때까지만 하게 될 듯 싶다.


이번주까지가 이번 학기의 딱 1/2 이더라.


과제는 얼추 다 끝냈고 물론 남은 과제도 차례대로 할 예정이다.


발표는 하면 되는 것들이고 큰 문제 없이 나머지 반이 흘러 이번 학기를 무사히 끝마치고 싶다.


벌써 4월도 끝이 보인다.


다이어트의 시작과 함께 끝이 안 보이는 과제와 함께한 한 달이었다.


시간이 흐르면 또 4월에 대한 기억은 금방 희미해지겠지만 이렇게라도 일상을 남겨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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