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했고 나는 오늘 아무것도 안할 참이다.
한우를 구어먹긴 했는데 정말 내 주먹 하나 만큼의 양일뿐이었고, 내가 원하는건 밀가루여서 그저 그럴뿐이다.
그래도 배는 좀 찼다. 고구마와 방토까지 먹었으니.
바프를 3달 준비 안 하길 천만 다행이다.
역시 난 나 자신을 잘 안다.
나는 과정이 길어지면 확 지쳐버리고 쉽게 놓아버린다.
단 기간에 확 끝내야 성과가 좋다.
대략 3주 반정도 남은 듯 하다.
여기서 오 킬로 정도 더 감량할 것이다.
점심에 단백질 쉐이크만 먹었더니 정신이 혼미하더라.
이건 아니다 싶었다. 중간 중간 방토 먹었지만 그게 사실 에너지원이 될만한 것은 아니잖아.
오늘은 아무것도 안 할 것이다.
그냥 나무늘보처럼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