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
밖이 무덥다.
아직 나가지도 않았지만 창밖의 풍경이 더 이상 봄이 아니라 여름임을 알린다.
오늘도 나는 집에서 생활 중이다.
주말에 대학 동기와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으나, 바프 찍고 당일에 이것저것 먹으니까 금방 불어버리는 몸무게를 확인하고는 약속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6월 첫째날이 회사 휴무일이어서 뭘 할지 굉장히 고민했는데 그냥 루틴을 지키기로 한다.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한 순간에 무너지기 마련인데 이 달의 목표가 유지기 때문에 최대한 루틴에 맞추어 생활하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게 하루를 시작하긴 했지만, 오전에 어김없이 운동을 했고 점심은 샐러드 배달을 시켜먹었다.
샐러드 구성에 내가 안 먹는 당근이 있어서 그건 햄스터에게 줬는데 잘 먹는다.
이제 이 글을 쓰고서는 걸으러 갈 예정이다.
걷는 건 칼로리 소모로 치면 비효율적이지만 릴랙싱하게 되는 효과가 분명이 있다.
오빠가 준 스타벅스 쿠폰으로 커피하나 겟해서 걸어야지.
오늘 우리회사 구성원만 휴일이지, 서울시는 일하고 있어서 그런가 오전 10시경에 주무관한테 전화가 왔다.
통화를 끊고 내일 해야할 일을 별도로 기록해둔다.
햇빛이 세긴해도 선크림 바르고 나가서 걸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이제 나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