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몇마디

by Minnesota

어제 밤에는 크게 졸리지가 않았다.


남편이 그런 와중에 몇마디를 했다.


너랑 결혼해서 정말 다행이야.

나보다 6살이나 어리고 예쁜 사람이랑 결혼해서 같이 사니까 예전보다 훨씬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높아진 것 같아. 힘들면 널 생각하면서 더 힘내서 잘해야지라고 생각해.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는 줄 몰랐을뿐더러,

대부분의 남자들은 설사 이렇게 생각하더라도 직설적으로 표현을 안 할 것이다.


나도 남편과 결혼하길 다행이다란 생각을 자주 하는데 상대방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니까 다행이어서 기록해둔다.

작가의 이전글코로나 음성 판정과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