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by Minnesota


1시간 반 동안 7.78km를 걷고 돌아와서 씻고 다시 침대에 누우니 10:30이 되어 있었다.


6:30에 기상해서 운동하고 돌아온 남편과 토스트로 아침을 먹고 바로 나가서 걷고 왔다.


이번주는 계속 비가 내려서 칼퇴를 해도 나가서 걷기가 어려웠다.


걷고 오니 찌뿌둥한게 완전히 사라졌다.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라이딩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더 많았다.


돌아오는 코스에선 내 앞에 백발의 아저씨가 보였다.


등을 곧추세우고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도 여유롭게 그 나이에 그렇게 걷고 있길 바란다.


라디오같은 유튜브 채널을 틀고선 간혹 생각을 하다가 그 영상 내용을 듣다가를 반복하면서 걸었다.


비가 많이 내려서 산책길 풍경이 사뭇 달랐다.


한 주를 무사히 마치고 아침에 걷고 오니 뿌듯하다.


다음 한 주도 무사히 마치고 똑같은 길을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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