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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스락 Jan 20. 2024

꿈을 함께 하는 작가님들 고맙습니다.

라라크루 6기를 마무리하며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있는 곳

하루를 공유할 수 있는 여유가 머무는 곳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마음이 서려 있는 곳

지친 마음을 내보일 수 있는 곳

나를 많이 뽐내주는 의리가 있는 곳

공감이 살아 숨 쉬는 곳


글이 춤추는 숲속에 이끌러 방황하는 참새 한 마리가 이리저리 둥지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라라크루 5기가 된 참새는 자기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시간을 보냈다

참새야, 이리 와 내가 손잡아 줄게 여기저기 숲속 나무들이 자리를 내어주었다

라라크루 6기가 된 참새는 5기에 느꼈던 따스함에 보답하고 싶었다

미지근한 눈물이 따끔거리게 시렸던 그날의 따스함에 바스락거리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조건 없이 크루들을  빛나게 해주는 촛불 같은 작가님들에게 받았던 용기를 내어주고 싶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글 쓰기, 일주일에 두 편의 글은 꼭 쓰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라라크루 수호신 수호대장님이 던져주는 화요갑분 (화요일 글 주제) 덕분에 화요일은 던져준 글감에 집중하기

라라크루 안전지대 안 작가님의 금요 문장 주옥같은 글귀를 통한 나만의 생각 정리!! 

그냥 스칠 수 있는 순간을 그날의 주제와 감성에 맞춰 채색해 본다.




라라크루 6기 시작과 함께 어느 작가님의 댓글이 마음에 새겨져 내내 힘이 되었다.

작가님. 지난 기수보다 글 자주자주 써주세요.~ 

나를 기억해 주는 작가님을 생각하고 실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 힘을 내어 글을 쓰다 보니 6기를 완주하게 되었다. (나무향기 작가님 감사합니다 ^^)


누군가의 도움으로 나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그 중심에는 라라크루 작가님이 있었다

혼자였다면 아마도 '22년 7월 이전의 모습에서 달라질 게 없는 하루를 살아오고 있을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라라크루 쑥 마늘 작가님들과 '굿모닝'으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나의 하루를 작가님들의 글이 메워주고 위로해 주고 포근히 안아준다

덕분에 외로울 틈 없이 생각이 많아지고 단단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느 작가님의 글은 오래오래 마음에 남아 깊게 길게 흔적을 남긴다

어느 작가님의 글은 내 마음에 저장되어 매일 찾아 읽게 된다

어느 작가님의 생각은 나와 너무 닮아있어 심쿵하기도 하고 울적해서 꼭 마주하고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이렇게 나는 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오래오래 바스락바스락 소리 내며 라라크루 작가님들과 인연을 잘 이어가고 싶다

함께 시간을 보내주신 라라크루 작가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 작가님들의 글이 얼굴이 되어 저에게 미소 짓습니다 ^^


이제 라라크루 7기 모집 중 다시 라라크루 7기에 도전한다


라라에서 시간이 조금 더 지나 더 큰 용기기 생기면 소녀의 날것으로 아버지를 마주하고 싶다.



#라이트라이팅#라라크루#고마움#작가님#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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