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튀어나오는 말,

긍정의 말

by 바스락

매일 새벽 5시 책을 펼칩니다. 책을 좋아했던 사람도, 글을 쓰던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브런치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고, 그 인연이 새벽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서툴지만 새벽의 고요함을 끄적여 봅니다.

매일 기록을 남기는 행위는 다독이는 믿음이었습니다. 부족했던 시간 응원해 주신 작가님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새벽독서 세 번째 브런치 북을 시작해 봅니다. "사랑이었고, 사랑합니다."



25년 12월 26일



사랑에 빠진 자가 말하면 사랑의 향기가 난다.

그의 입에서 사랑이 튀어나온다.

논리적인 사람이 말을 하면 그 경이로움에서 빈곤의 냄새가 난다.

그의 입에서 빈곤이 튀어나온다.

불신한 자가 말을 하면 믿음의 냄새가 난다.

아무리 의심하며 말해도 그의 의심히 확신을 향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순례를 떠날 때 함께할 동행을 찾을 것이다. 인도인이든,

아랍인이든, 터키인이든 중요하지 않다. 외모와 피부색을 보지 마라.

대신 그의 목적과 의도를 보라.

피부색이 다르다 해도 서로 목표하는 바가 같다면 당신과 같은 색의 사람이다.


<루미 시집> 루미


원망과 희생이란 단어를 싫어한다. 단어에서 느껴지는 부정적 감정이 싫다.

왜 이 단어를 부정적 감정이라고 판단하고 회피했을까?


깊이 들여다보니, 삶에서 회피하고 싶었던 부분들이 단어 안에 내포되어 있었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누구를 위해 희생하고, 희생된 삶에 대한 보상은, 그것이 절망이라면,


타인의 시선과 해석으로 삶 자체를 송두리째 부정당하거나, 인정 안에서 복구 되어가는 과정,


나와 무관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 같은 공감과 분개로 다가오는 지금.


긴 시간 흔히 쓰던 부정적 단어들이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걱정이 되는 순간, 보다 긍정적이고 밝은 단어를 곁에 두려 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만큼 누구와 무엇을 생각한다.

그러는 동안,

내 입에서 사랑이 튀어나왔다.



#새벽#독서#부정#단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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