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 있다고, 모르기에

by 바스락

26년 1월 21일


내가 아는 것들과 친해지기 보다는 모르는 것들과 친해지는 게 백배 낫다.

아는 것은 유한하지만 모르는 것은 끝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질서너머> 조던 피터슨


고집스러운 가능성에 매몰된다는 건 알고 있는 것에 길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나의 이성과 판단, 행동은 온전히 나의 것이기에, 언제든 새롭게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실에 낙담하지 말고, 이성과 판단으로 친해져 보자.


자신 없는 마음에 새기고 싶은 말이다. 낯설기에 그럴 수 있다고,


하루 종일 무엇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없는 건 아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바꾸지 못하는 패턴이 습관이 행동이 결과로

다가오는 하루가 일주일이 한 달이 애석하다.


낯선 시간이 벌써 익숙해져서 나태의 그늘에서 한가로이 '쉼'을 즐기고 있다.

방 청소하다 몇 해 전 구매했던 책을 발견하고 책장을 넘겼다. 밑줄 그어진 문장들

기억나지 않았다.


지금 나는, 과연 변해가고 있는 걸까?

그 안에 갇혀 작가라는 꿈만 꾸고 있는 걸까?


ai-generated-9776380_1280.jpg 출처 : Pixabay


문장이 목적 속에 갇혀 있는 기분이 들었다.

글이 목적에 갇혀 있는 기분이다.

글이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문장이 가슴에 와닿는 찰나의 순간 느껴지는 희열이 부러웠다.

부러운, 찰나의 희열이 느껴지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심해에 갇혀 있는 문장이 있다면, 머리를 타고 가슴으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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