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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바스락
Dec 14. 2023
글쓰기가 내게 준 변화_2023년을 돌아보며
라라크루 송년 백일장
죽어가는 나무에 단비처럼
나의 존재를 부인했던 나에게
세상에 모진 욕을 퍼붓던 나에게
사는 게 살아가는 게 그토록 힘들었던 나에게
시간의 틀에 갇혀 나를 조금씩 잃어갈 때
눈물이 하루를 삼키며 살아갈 때
이유 없이 슬픔으로 가득 찼던 나의 하루가 못 견디게 원망스러울 때
버티는 게 삶이 되어버린 나에게
글쓰기는 '심폐소생술'처럼 내 삶에 공기를 넣어 주었다.
심
장에 꽃이 피었다.
폐
허처럼 '쩍쩍' 갈라져 깊은 골이 파였던 마음에
소
나기가 한바탕 춤을 추고 가더니
생
각도 못 한 하루가 라일락 향기처럼 찾아왔다.
술
술~ 인생이 꽃이 된다.
글을 쓰면서 입꼬리에 해바라기 미소를 만났다.
내 삶의
"
심폐소생술"
글쓰기는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내어주었고,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너무나도 소중한 "인연"의 연결고리가 되어 주었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오늘을 맞이한다.
#라이트라이팅#라라크루#글쓰기#변화#인연#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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