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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튜 Oct 31. 2018

유라임, 베타 오픈 전 간단 사용방법

곧 있음 오픈베타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글을 쓴다. 그간 유라임 개발하느라 개인적으로도 정신이 없었고, 무엇보다 이 유라임을 과연 어떻게 살려야지 나도, 유저도 win-to-win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상당히 깊게 고민해왔었다. 매번 이곳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간에 '베타'가 나왔다고, 베타를 써보라고 얘기는 했지만 실제로 좀 복잡하게 돌아갔던 유라임 자체는 누군가 편리하게 쓰기에는 복잡한 면이 꽤나 많았다. 주변 지인들에게 사용을 권해보고,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주 기본적인 에러 하나때문에 적당스래 지친 테스터들은 더 이상 사용을 꺼려하게 되었다.


가장 많이 투자한 부분은 유라임을 사용하면 무엇이 좋은가에 대해서 이다. 유라임은 처음에 인생 100년에 기반한 자기관리 툴을 만드려고 했다. 제목부터가 너무 거창했다. 인생을 100년으로 보고,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쪼개고, 이를 관리하는 툴을 생각했었다. 생각해보면 이 자체가 너무나도 추상적이었다. 결과적으로, 목표를 쪼갠다는 자체는 너무나도 모호하고, 기술적으로 제작하기도 여간 까다롭고, 일단 만든다고 해도 사용자들이 이를 쉽게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본래 PM경험때를 비춰봐서, 머릿속에는 MS Project의 그것을 생각했었지만 과연 그런 Gantt Chart정도의 task and sub-task가 필요할까,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다 한들 누가 사용할까.


유라임의 서비스 흐름도.

그런 고민끝에, 유라임은 일단 데이터를 모으고 차트를 쉐어하는 시스템으로 가기로 했다. 특히, 장기 목표에 대한 습관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위의 도식화와 같이, 유라임을 나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분야'를 세운다. (예: 건강, 자기관리, 직장, 공부 등)

2)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이나 습관에 대한 목표를 세운다.

3) 데이터를 모은다. (Fitbit같은 Device연동하거나 수기 입력)

4)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이를 검토한다.

5) 성취를 공유한다.


또한 유라임을 사용하는 모든 유저들은 마치 페이스북의 프로필과 같이 자기만의 프로필 페이지를 갖는다. 그리고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아직 제작중) 추천되거나, 직접 팔로우를 할 수 있다.


즉,


1) 내 기본 프로필(소개, 직업 등)과 타임라인(공유한 차트/생각 등), 연간/월간 차트를 기반으로 한 프로필 페이지가 고유 URL로 제공된다. (예: https://www.urhy.me/@matthew.chang 이건 필자의 URL이다.)

2)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른 추천 친구를 팔로워 하고, 그들의 행동에 따라 동기부여를 받는다.

3) (위 5번과 같이) 내 성취를 공유한 것에 대해, 친구들에게 피드백 (댓글, 라이크 등) 받고 동기부여를 받는다.


결국, 유라임은 동기부여와 자기관리에 초점을 맞춘 SNS의 순기능을 이용한 시스템이다. 내 프로필에는 내가 모아둔 데이터와 이에 대한 차트가 있고, 공개된 데이터에 한해서 누구나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성취'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혹은 피드백을 받고 싶은 데이터에 대해서는 차트를 내 타임라인 혹은 페이스북 등에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철저히 본인만 사용할 수도 있다.)


즉, 유라임은 자동화의 힘으로 동기부여를 받기위한 SNS 혹은 툴이라고 볼 수 있다.


유라임 플랫폼은 크게 , 프로필, 체크리스트 로 나뉘어져 있다.



체크리스트

유라임 - 체크리스트 화면

체크리스트는 말 그대로 본인이 관리하고 싶은 목표에 대한 체크리스트이다. 한주를 기반으로 하며, 목표에 따라 활동 유/무를 체크하거나, 숫자를 입력하거나, 글을 쓸 수 있다. 예컨데 개인의 식사기록을 할 수 있고, 운동 유/무를 간단히 체크할 수 있고, 순전히 목표는 자기 쓰기나름이다.

유라임 - 체크리스트 등록 과정

중요한 것은 목표에 대한 등록이다. 목표이름시작일/종료일 등을 설정하고, 체킹 타입(예/아니오, 상/중/하, 숫자, 글 등) 을 설정하고,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는 크게 반복적 목표와 성취가 있는데, 반복의 경우 한주에 몇번 할껀지 (예: 일주일에 3회 운동) 가 되겠고, 성취는 말 그대로 정확한 목표다. 그런데 데이터 관계상 성취는 숫자밖에 안된다. (예: 몸무게 목표 80kg)


그리고 마지막으로 데이터 Source를 설정하게 된다. 현재는 헬스케어 데이터에 대해서만 Fitbit, Withings(Nokia), RunKeeper 등 위에 있는 벤더만 가능하지만, 계속해서 추가중이다. 예컨데 최근 추가중인 Wakatime (wakatime.com)의 경우에는 코딩시간을 측정해주고, 유명한 데스크탑 트래킹 툴인 RescueTime에서는 생산성에 대한 트래킹을 제공한다. 아니면 BACTracker라는 음주측정 IoT장비가 있는데, 이것도 현재 연동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다. (아마 이게 된다면, 음주 목표를 설정해두고 측정해서 목표로 설정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데이터 소스 대신에 해시태그를 입력할 수 있는데, 해시태그는 아래서 설명하게 될 '프로필'에 글을 작성할때 관련된 해시태그와 함께 글을 쓰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수집되게 하는 기능이다.

해시태그를 통한 데이터 수집

그렇게 목표를 설정하면, 데이터 소스가 있는 경우에는 자동으로 데이터가 모아지게 될 것이고, 데이터 소스가 없는 경우에는 본인이 수기로 체크하거나 (아마 귀찮아서 많이들 안할듯 하다.) 해시태그로 위와 같이 타임라인에 글쓰면 된다. 데이터 수집에 대해서는 지금도 방법을 계속 생각중에 있다.




프로필

유라임 - 프로필 페이지

쉽게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프로필은 말 그대로 프로필이다. 위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모든 유저들은 고유의 프로필 주소를 가질 수 있으며 (필자의 프로필 주소는 https://www.urhy.me/@matthew.chang 이다. 확인가능하다.) 여기는 내 기본 프로필, 연간/월간 분야별 차트, 그리고 내가 공유한 데이터가 들어가게 된다. 쉽게 말하면, 페이스북의 그것과 같지만 내 프로필을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는 것은, 내 목표에 대한 활동이 기본이 되는 것이다.


프로필에는 크게 세 가지의 탭이 있다. 타임라인 / 계획 / 활동이 그것이다.


타임라인 (Timeline)

(좌) 취침시간에 대한 차트를 공유한 화면 (우) 그냥 개인 생각을 페이스북처럼 기록한 화면

타임라인은 말 그대로 내가 포스팅 하거나 공유한 것들에 대한 모음이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누구나' 접근 가능하고, 로그인한 사람들은 댓글 달거나 라이크 할 수 있다. 어떤 정보도 공유 가능하지만, 아직은 사진업로드 기능은 없다 (ㅠㅠ) 그외에도 누구나 내 데이터 차트를 퍼갈 수 있다.

(좌) 타임라인에 글쓸때 해시태그 자동 안내 기능 (우) 해시태그를 통한 필자의 데이터 수집


혹은 프로필은 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체크리스트'에서 설정한 해시태그를 설정하여 데이터 수집을 위한 툴로 사용할 수도 있다.


팔로우 기능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지만, 프로필 화면에서는 유라임 유저라면 누구나 팔로우가 가능하다. 팔로우 하면 홈화면에 나오게 된다. 내 관심분야가 같거나, 관심있는 사람들을 팔로우 해놓는다면 좋을 것 같다. 딱히 아직은 '친구'라는 개념을 넣는 것은 단계가 아니라 생각해서 넣지 않았다.



계획 (Plans)

유라임 - 프로필 중 계획 탭의 화면


계획은 내가 체크리스트에서 계획하고, 수집한 데이터에 기반한 목표의 데이터 시각화이다. 간단한 차트로 구성되며, 카테고리마다 색상이 다르게 되어 있다. 10일을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해당 기준에 대해서는 향후 조정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어쨌든, 최근의 내 활동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목표 대비 얼마만큼의 성취를 이루었는지에 대해서도 나오게 되어 있다.


지금은 디자인이 조금 바뀌긴 했는데, 어쨌든 "계획"탭의 기능은 크게 "회고"와 "공유"에 있다. 위와 같이 내가 '성취'라고 느낀 것에 대해 공유할 수 있고, 혹은 피드백 받고 싶은 분야도 공유 가능하다. 공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유저라도 일단 공개된 계획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데이터 시각화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계획을 등록할 때 공개 유/무를 설정하므로, 모든 데이터가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유는 유라임/페이스북/Embedded 를 통해 가능하다.



활동 (Activities)


목표와 비슷하게, 활동(Activity) 탭은 말 그대로 수집된 전체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시각화이다. 사실 '계획' 탭이 있어서 굳이 이것이 필요할까 싶긴 하지만, 자동 수집된 실제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함이고 이 또한 카테고리별로 색상이 구분된다. 누구나 URL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공개되지 않은 플랜에 대한 데이터는 나만 볼 수 있으며, 개개별 성취라고 생각하는 데이터에 대해서는 공유가 가능하다.



홈화면

사실 유라임에서는 '홈'이라는 것이 꽤나 중요하다. 이는 유라임을 소셜화 한 이유이기도 하기 떄문이다.


유라임을 처음 만들기 시작한 이유는, '나'라는 존재가 한계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라 생각해서이다. 예를들어, 내가 SW전문 아키텍트가 되고 싶은데 이에 대한 어떠한 커리어 패스도 없는데 어떻게 이를 할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서적을 엄청나게 보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전문가를 만나보고, 경험하고 그렇게 발품을 파는 수 밖에 없다. 나는 이 점에서 착안하여, 분명히 사람들 간에는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가 있을 것이고, 이를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면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소셜화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제작중이긴 하지만, 머신러닝을 통해 각 사용자에 대한 활동을 분석하고, 서로간에 추천을 해준다. 그래서, 추천된 친구는 팔로워 해서 활동을 확인할 수있고, 이를 통해 분명 본인의 활동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물론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내게 피드백 주고 코칭해주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다만, 아직 그럴만한 '이유'가 딱히 보상같은게 없기 때문에 부족한데, 이 때문에 사실 ICO를 해서 마치 Steemit처럼 보상기반 체제를 구축하려고 생각했고, 지금은 구상에만 있다. 어쨌든, 그런 사회적 체계는 차차 구상해도 좋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 홈화면을 통해 추천 친구나 지인들을 만나보고, 이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나중에는 정말, 지금의 SNS들 처럼 광고나 스팸, 가짜뉴스에 오염된 SNS가 아니라, 정말로 '자기관리'의 모든 컨텐츠를 어우르며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돕는 플랫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나중에는 정말, 지금의 SNS들 처럼 광고나 스팸, 가짜뉴스에 오염된 SNS가 아니라, 정말로 '자기관리'의 모든 컨텐츠를 어우르며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고 돕는 플랫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전체 시나리오

예를 들어 살펴보자.나는 몸무게/체지방량/수분함량 등의 데이터를 모으고 또한 와이프에게 요리를 했는지, 코세라에서 크립토커런시 관련 강의를 들었는지 등에 대해서 데이터를 수집한다. 헬스케어 데이터는 집에있는 무선저울(Withings) 로 수집하고 후자는 수기로 체크하거나 해시태그를 통해 타임라인에 적는다. 와이프에게 요리한날은, 해당 목표가 "#요리" 로 되어 있다면 이를 유라임의 프로필 타임라인에 "#요리 했음" 과 같이, 페북에서 그냥 글쓰듯이 쓰면 자동으로 체크되는 그런 시스템이다.


필자의 체크리스트 중 '가족'분류 화면

나에게는 건강, 자기관리, 업무, 공부, 가족 에 대한 삶에 대한 분류가 있고, 위와 같이 등록된 목표에 연계된 해시태그가 있다. 그럼 나는 이번 월요일과 화요일에 저녁 요리를 했으므로, 단순히 체킹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다.

와이프 밥해주기 목표에 대한 10일 단위 차트.

본인의 프로필에서는 위와 같은 작은 차트가 나오게 된다. 그럼 이를 Share버튼을 통해 공유하면

(좌) 유라임에 공유한 모습 (우) 페이스북에 공유한 모습


위와 같이 본인의 유라임 타임라인에 공유하면 된다. 물론 오른쪽 처럼 페이스북에 직접 공유할 수도 있다. 위 등록된 글의 URL은 https://www.urhy.me/@matthew.chang/WRXVNvV-HoXCmcBh7Fm3GaeORkKBqEXlQpdvVhX7EeE&mode=share 인데, 애석하게도 서버사이드 랜더링이 안되서 브런치에서는 공유가 안된다. 뭐 수정해야지... (링크는 아래처럼 나온다.) 그래도 아래와 같이 실제 링크는 잘 작동한다.

링크타고 직접 확인한 공유 데이터

혹은 아래와 같이 Embed태그를 통해 워드프레스 같은 개인 블로그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워드프레스에서 Embed한 유라임 데이터의 화면


정신없이, 그리고 두서없이 유라임에 대한 소개를 늘어놨다. 아직은 가장 중요한 작업이 남아있다. 바로 '모바일' 버전이다. 현재까지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을 해두었기 떄문에, 모바일 브라우저로 충분히 이용이 가능하지만 솔직히 귀찮다. 앱이 있으면 더없이 좋을 것이고, 사실 유라임에 사람들이 페이스북 드나들듯이 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접속하면 다행이다. 대신, 모바일의 많은 기능들, 푸쉬나 향후 이메일로 reporting을 함으로써 쉽게 놓칠 수 있는 자기관리에 대해 코칭해 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려고 한다.


그런데 이 모바일이라는 것이 또 큰 단위의 업무이다. 사실 두달 전에 애플에 단순히 웹뷰로 올렸다가 denied당했다. 앱스토어에서는 조금의 기능이라도 네이티브의 그것을 사용하라고 한다. 어쨌든, 이쯤되면 나는 이제 웹 버전, 최소한 버전 1에서는 아쉬울께 전혀 없다. 지금까지도 사실 일년 넘게 베타버전에서 머무르면서 내가 아쉬운 기능들, 그리고 정말 수 많은 버그들 (지금까지 잡은 버그만 족히 몇백개는 될것 같다.) 을 고치고 살았는데, 이젠 일차적으로 나 스스로는 만족할만한 그것을 만들었다.


그래서 현재는 최대한 모바일 버전을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Apple Health, Google Health등과 연동하기 위한 작업중에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작업이 크므로 혹여나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이라도 사용이 가능하다. 오픈베타에 대한 공식 공고는 메뉴얼 등을 조금 더 정리하고 모집하려 한다. (딱히 모집은 아니지만...)


이상, 유라임 사용법에 대한 개괄을 마치고, 공식 메뉴얼과 영상 등은 제작중이니 만드는 대로 밝히도록 하겠다. 아래는 혹시 있을 수 있는 FAQ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럼 대체 사용은 언제할 수 있나?

만약 위에 내가 언급한 설명이 만족스럽다면 당장에라도 사용할 수는 있다. (주소: https://www.urhy.me ) 베타이지만, 가입은 자유이고 페이스북 로그인도 지원해서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위의 스샷들이 대부분 영어로 나왔는데, 설정에서 언어를 한글로 설정하면 한글로 잘 나온다. 다만 나도 예상치 못한 버그가 수두룩 할 것은 짐작해 두길 바라며... (ㅠㅠ)


사용법을 잘 모르겠거나 버그가 있다면?

이건 다행히 오른쪽 하단에 필자와 채팅할 수 있는 수단이 존재한다. 파란 버튼을 누르면 채팅창이 열린다. 이메일이나 다른 수단 등 여러모로 고민해 봤지만, 내 생각에는 이게 가장 편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가입하면 웰컴 메시지가 가게 되니, 이를 통해 레포팅 하면 최대한 필자가 접속해 있는 시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행히, 유라임 시스템 상 배포는 금방금방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 데이터는 안전한가?

이건 진짜 중요한 질문이다. 유라임은 모든 사용자의 패스워드 등에 대한 정보는 당연히 고난도의 암호화 기술로 저장하고, 비밀번호는 아무도 풀 수 없다고 장담한다. 비밀번호만큼의 보안을 하는것이 바로 수집된 데이터들이다. 당연히, 내 몸무게나 그런 정보는 민감하니깐 DB에 저장할 때에도 단순히 숫자만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채널은 Full-SSL과 우회 DNS를 사용하고, Cloudflare의 Full service를 통해 보안 강도는 최대한으로 높혀두었다. DB또한 Private IP만 가지고 있으므로, 외부에서는 구글이 뚫리지 않는 한 접속할 방법은 없다. 그 이외에도 혹여나 데이터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면, 지금은 회원탈퇴 등의 기능이 없지만 메시지만 준다면 바로 깔끔하게 죄다 삭제해 드린다.


그리고 유라임은 필자 개인의 이름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름으로 개발한 것이다. 단순히 개인의 만족을 위해 개발한 것이 아닌, 실제 유저를 위해 기업에서 개발한 것임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물론 나혼자 개발하긴 했지만..)


데이터 보관 기간은?

일단 6개월로 잡았다. 그런데 나중에 글쎄, 혹여나 유료 회원 기능을 지원하게 되면 무한대로 늘릴 생각도 있다. 대부분은 아직은 유라임이 해외 서버인 관계로 약관 등에 영어로 나와있긴 하지만, 명시가 되어 있으니 이에 대해 수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s://www.urhy.me/privacy https://www.urhy.me/term  )


무료인가?

당연히 무료이고, 유료로 완전한 전환을 할 생각은 없다. 무료회원은 다만 데이터 수집이 1일 1회에 제한된다. 유료제도는 아직 없지만 계획은 있다. (그나저나 필자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붙여있는 광고를 한번씩 눌러주면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글쓴이 메튜장 | matthew@urhy.me | http://www.matthew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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