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 LOG
여러 가지 미니 레이싱 드론이 있지만 좁은 공간을 즐기기엔 Tiny Whoop 만한 미니 레이싱 드론도 드물지 않을까요? 여러 마이크로급 드론이 소개되었지만 Tiny Whoop 만큼은 마이크로 레이싱 드론의 영역을 개척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모든 부품을 확인할 수 있지는 못하지만 짧은 배터리와 모터 수명을 겪으며 지금까지 사용해 본 부품들을 소개합니다.
Tiny Whoop와 함께 220mAh라는 고용량으로 유명해진 mylipo.de입니다. 큰 용량과 함께 무게도 늘어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평범했어요.
싼 가격에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Flytown 배터리입니다. 생각보다 좋아서 한동안 즐겨 이용했습니다 어느 순간 비행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어 아 이만큼이 수명이구나 했죠.
Turnigy의 200mAh 배터리입니다. 새것인데도 이상하게 비행시간이 짧아 불량인가 생각했습니다.
유명한 Tattu 사의 Tiny Whoop 용 배터리입니다. 브랜드 이름과 용량에 비하면 생각보다 저렴해서 갑자기 짧아진 비행시간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 배터리도 2분 정도밖에 비행이 되지 않아 다른 곳에 문제가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tinywhoop.com에서 Tiny Whoop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유 알리 익스프레스 발 모터 들도 소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소개한 Fast motor 급인데 성능과 수명은 동일합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으시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고 느긋하게 기다려도 좋습니다.
수명이 다한 브러시드 모터르 분해해 보면 재미있게도 자석이 안쪽에 코일이 바깥쪽에 있습니다. 브러시드 모터지만 더 높은 토크를 위해 아웃 러너 모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구매한 Racestar의 모터입니다. 검은색도 있지만 색이 하도 곱기도 하고 59000RPM으로 회전속도 좋아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
모터 교체 후 더 빠른 모터인데도 비행시간이 4분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출력도 아주 조금더 늘어 났습니다. 짧은 비행시간은 배터리 수명이 아니었나 봅니다. 수명이 다 되었다고 치워 버린 배터리들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
여러 제품과 비행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 배터리의 성능은 대부분 비슷하니 어떤 것을 골라도 크게 후회하는 제품은 드뭅니다. (개인적으로 Peak Power는 별로였습니다.)
- 모터는 알리바바나 뱅굿 제품도 충분히 믿을 만 합니다.
- 모든 배터리에서 비행시간이 갑자기 줄어들었다면 배터리보다 모터가 수명이 다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실내 비행은 여전히 즐겁지만 따듯한 봄날을 즐기려고 만든 210 기체가 울고 있습니다.
더 많은 드론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FPV미니드론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3584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