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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udie Feb 05. 2021

언젠간 그런 날이 올까

언젠가 아무렇지 않은 밤이 오는 날

그때쯤엔 너의 손을 놓을 수 있을까

희미해진 기억의 끝을 억지로 붙잡고

버티는 밤들이 서러워 눈물로 지새운 날들

흐릿하게 옅어지는 날이 온다면 그땐

우리의 시간이 멈춤을 인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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