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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udie Mar 27. 2022

하늘에 널 걸어 둘래

눈부시게 파란 하늘에 너를 걸어 두고, 그저 겨우내 보지 못했던 파란 하늘이 보고 싶어서, 그래서 자꾸만 올려다보는 거라고 이야기할래. 그 핑계로 널 자꾸 볼 수 있게. 괜히 하늘 한 번에 널 한번 보려 저 파란 하늘에 널 걸어 둔 거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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