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연아, 안녕?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안녕하냐는 인사를 건넨 것이 태어나 지금까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 말이다. 잠에서 깨어나 다시 잠에 들기 전까지 우리는 종일 누군가에게 안녕을 건네고, 그 사람의 하루를 궁금해한다. 하지만 정작 스스로에게는 인사를 건네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는다. 어쩌면 정말 나를 모르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인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니 스스로에게 괜히 미안해졌다.
[ 지나가는 문장 ] 을 출간했습니다. 개인적인 시선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담담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