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야기 #230.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내 안의 신이 그대 안의 신에게 인사합니다."
인도의 인사말 "나마스떼"의 여러 가지 뜻 들이다.
불경에는 "세상은 나의 거울"이라는 표현이 있고
성경에는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라고 쓰여있다.
우연의 일치일까?
대부분의 문화권, 대부분의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핵심 메시지는 비슷한 것 같다.
신을 믿든 안 믿든,
그 이름이 야훼건 알라건 부처건 시바건 예수건 상관없다.
그 신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들에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모두 나와 남을 둘로 보지 말라고 한다.
왜일까?
어찌 보면 인간의 머리로는 헤아리기 어려울듯한
우주 탄생의 공식도 이런 단순한 말처럼
너무도 간단한 형태로
현상계에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를 자유케 할 그 '진리'라는 것이
이렇듯 허무할 정도로
간단할 수도 있으리라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마땅해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그 '무엇'이 '진리'일 수 있다.
신형 스마트폰은 언제 나오지?
내년에는 승진하겠지?
아들놈이 대기업 정도는 들어가야 할 텐데?
우리 아파트는 가격이 올라야 할 텐데?
은퇴 후에는 뭘 먹고사나?
나는 늙어서 병들지 말아야 할 텐데?
로또나 당첨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에 붙들려 사는 삶이
값지고 의미 깊다면
계속 관성에 따라 사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세상과 나와의 연결고리가 궁금하다면?
풀지 못한 삶의 근원적 의문이 있다면?
왜 하필 비슷한 연대에 성인들이 나타나
목숨 걸고 무언가를 전하려 했는지?
신이 그들을 통해 인간에게 전하고자 했던
그것이 알고 싶다면?
되새겨 보자!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말의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