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야기 #244.
사랑하려고 하지 마세요.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세요.
왜냐하면 사랑은 존재니까요.
하늘도, 바람도, 산도, 바다도,
꽃도, 나무도, 새도, 물고기도,
삶도 죽음도 모두 사랑이지요.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랑입니다.
느끼는 사랑은 사랑이 될 수 없고
생각하는 사랑은 사랑의 시체일 뿐입니다.
우리가 사랑이라고 착각해 왔던 것은
'괴로움의 근원'일 뿐입니다.
이성, 배우자, 자식, 가족, 친구,
꽃, 반려동물 등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언가 기대한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사랑이 좋아서 죽겠다고 하고
사랑이 식어서 미치겠다고 하고
사랑이 떠나서 죽겠다고 하지요.
그런 사랑은 사랑이 아니지요.
내 '기대'가 조건으로 걸린 '사랑'은
고통의 근원이 되는 허망한 감정일 뿐이죠.
나 없으면 죽을 것 같은 자식도
그 없으면 죽을 것 같은 나도
내가 없어지고 그가 죽어도
모두 잘 살아갈 수 있지요.
하여 사랑은 존재입니다.
존재를 인정하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는 말이죠.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럼 당신은 '자존감'이 없는 거예요.
누군가가 당신을 무시해서 '자존심'이 상했나요?
그건 당신이 스스로를 '무시'한다는 말이에요.
황금에게 아무리 돌이라고 외친 들
황금이 돌로 변하지는 않지요.
나는 존재 자체로 온전한 나죠.
스스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랑'으로만
세상이 온전히 평화로워질 수 있답니다.
꽃처럼, 바람처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