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갈구를 넘어 베풂으로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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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8. 2017
당신이 상대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당신이 상대에게 '해주어야 할 일'입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는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은
신의 무한한 사랑에 기대어 태어난 존재입니다.
하여 사람은
신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입니다.
사랑은 베푸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베푸는 '법'입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고들 하지요.
누구보다 먼저 사랑을 실천해 보세요.
나를 괴롭히는 대상
나를 모함하는 대상
나를 미워하는 대상이
바로 내가 사랑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꽃은 자신을 꺾는 사람들에게 조차
자신의 향과 색과 목숨, 모두를 내어 놓습니다.
그래서 꽃은 아름다울 수 있지요.
사람도 그렇답니다.
우리의 삶이 사랑되기를
꽃과 같이 기원해 보는 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