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 글, 요즘 사람 글

주인 잃은 말. #421.

by 마음밭농부

옛사람은 자신을 다듬기 위해 글을 썼고
요즘은 자신을 꾸미기 위해 글을 쓴다.
문장은 화려해졌고
사람은 초라해졌다.
실천 없는 말은 죽은 말이다.
생각을 만드는 힘을 기르지 못하고
죽은 이들의 생각을 글로만 배운 사람은
살아 있는 말을 할 수 없다.
주인 잃은 말만 가득한
전장 같은 세상이다.
읽은 대로 쓰지 말고 쓴 대로 행하자.


마음밭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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