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숙여 봅니다. 세상에...

마음이 가는 곳... #442.

by 마음밭농부

오늘도 나를 숙여봅니다.

어제보다 힘이 덜 듭니다.

하루하루 조금 더 숙여봅니다.

그렇게 저의 마음은 파이고 낮은 곳으로 향합니다.

제 생의 방향은 "낮은 곳" 임을 알기에

서두르지 않고 쉬엄쉬엄 갑니다.

꽃들과 눈 맞추고 새들과 노래하며

물 따라 바람 따라 그렇게 흘러갑니다.

마주치는 모든 이들이 친구 되니

그 또한 좋은 일입니다.

그렇게 간단하고 가난한

이 한 마음은 오늘도 갑니다.


마음밭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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