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달 안정현 Dec 05. 2019

악플러 대처방법에 대한 고찰

마음달심리상담


 포털사이트 악플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포털사이트에 신고를 했으나 블라인드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대답이었다.

이후 다시 사유를 보내서 블라인드 처리 가능했다.


다음 메인에 글이 올라가면 만 명 이상 보는 날이 있으면 악플러는 반드시 존재했다.

악플대처방법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1. 무시한다

유시민의 글에 의하면 무시가 답이라고 한다.

나도 주로  방법을 쓴다.

대다수의 글은 논지가 없다 

글에 대해서 조언을 하거나 글을 읽고 자기 상황을 모르다면서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

글을 조언하는 사람은 글이 없었다. 글을 쓰는 사람은 타인의 글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

일반 대중을 위한 글에 자신에게 맞아야 한다며 주장하는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교수, 가족 얘기부터 알고 싶지 않은 내용까지 올리는 사람도 있었다.

상대의 문제로 생각하고 그러려니 했다.


2. 당연하게 생각한다.

무레 요코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내가 글을 쓰면 반박하는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다.

그럴 수도 있겠다.  의견을 주장하면 반박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다.

나는 그래도 글을 쓰겠다.


3.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한다.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는 경우를 찾아보았다.

만류하기도 하고  과정이 길다고 한다.

1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고 한다.


4. 소송을 한다.

1 7천만 원을 악플러들에게  받은 대기업도 있었지만

모욕죄는 200만 원 정도가 최대인 것으로 보인다.

소송에서 승소한다 해도 변호사비 전부를 받아내지도 못한다고 들었다.

손해를 보면서 행동을 해야 하나?


결론은 악플러들이 언제든 나올  있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청원으로  가수의 죽음으로 법이 제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잠잠해졌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사이버 세상이 돌아가기도  수는 있지만

인권을 지켜주지 않는  불공평함에 대해서 그저 각자의 몫으로 돌리는 것이 맞는지 의문스럽다.


또한 모바일로 하는 일들은 점점 늘어날  같다.

사이버 상담사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고객이라는 이유로 갑질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가?

갑을 관계가 아닌 인간에 대한 존중이라는 태도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통제력이 없다는  개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무기력해진다.


(저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계신 분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시작이 두렵다면 한걸음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