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르고, 너는 선택한다
[도을단상] 수학의 이유
수학이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저는 학력고사 세대입니다.
암기 과목은 140점 만점에 121점을 맞았습니다. 수학은 21점이었죠. ㅎ
학교 때 배운 거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무 쓸모없다 하는 사람들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원시인들이 수렵과 채집을 하는데도 수학이 필요했고, 수학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도 같은 삶을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즘에는 지구상에 인간보다 컴퓨터가 더 많다고 하네요. 인간이 76억 명 정도, 컴퓨터가 최소 90억 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물리학의 언어가 수학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수학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수학은 점점 모든 학문과 기술, 그리고 경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언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한 달 동안 너무 뇌를 혹사했습니다. 생소한 이공계 분야에 책들을 몰아서 읽었으니 2월부터는 좀 쉰다는 의미에서경제경영서를 읽어야 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2025년의 일상을 시작해야겠습니다. 아, 이것 하나만큼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케이크를 공정하게 나누는 방법은,
"나는 자르고 너는 선택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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