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바퀴 나이테가 생기고
[도을단상] 뿌리와 가지
아들 녀석이 오늘 졸업을 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두는 부모님을 모시고 아들이 다니는 대학의 캠퍼스를 구경시켜 드렸습니다.
학사복을 번갈아 입혀 드리고 함께 사진을 찍었지요.
부모님들은 정확하게 30년 만에 대학캠퍼스를 다시 방문하신 겁니다.
학사복과 학사모를 쓰고 사진을 찍는 아들 옆에서,
"야, 이 옷 한번 입히려고 돈 많이 들었다~"
많은 분들에게 큰 웃음 주고, 복 하나 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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