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어쩔 수가 없다 끝물이라는 싸인과 한가위

다같이 나누어 먹는 한가위 명절의 의미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어쩔 수가 없다 끝물이라는 사인과 한가위

영화 시사회 일정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시장을 '어쩔 수가 없다'가 홀로 독식할 것으로 판단했던 영화사들이, 대거 시사회 일정을 잡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사회 이벤트 안내 소식을 들으면서, 저는 어쩔 수가 없다가 적어도 한국에서는 크게 흥행에 성공하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당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미 선판매만으로도 제작비를 다 건졌다고 하니 먼저 자리를 내주면 다른 영화들이 좀 더 긴 호흡으로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아닌가 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부글부글 끓어야 흘러 넘치는 법입니다.
우리 내부에서 좋은 문화 상품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지구를 들썩들썩하게 만드는 대작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문화강국을 꿈꾸었던 김구선생이 흐뭇하게 미소지으며 내려다볼 대한민국의 한가위 극장가가.
골고루 제 나름의 성과를 수확하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얼벗님들도 한 해 동안 뿌린 씨앗을 잘 수확하는 가을 되시고, 가족들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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