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이 느껴지는 시공간에서의 건식사우나
[도을단상] C레벨 경영자들과의 만남
하루에 L사의 임원과 미팅을 하고 S사의 대표와 식사를 했습니다.
정신적인 샤워를 했네요.
날카롭다가도 깊이를 알수 없는 아득함이 느껴지고 훅 들어오는가 싶으면 어느새 멀찍이 떨어져 바라보는 등 과연 대기업의 C레벨은 자기나름의 필살기와 초식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크게 느꼈습니다.
겸손하고 정중하기도 하지만 일정 정도의 관계가 형성이 되면 형식적이고 관례적인 수긍이 사라지고 치열한 질문과 디베이팅으로 흥건하다 간간히 터지는 파안대소와 자리를 마치고 일어날 때 서로에게 포권하는 듯한 얼얼함과 긴장이 한꺼번에 풀릴 때의 아늑함.
정신적인 샤워를 했다고 표현했는데 적고보니 정신적인 사우나를 했네요.ㅎ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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