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손주 보고 늙어간다는 것
[도을단상] 예비 증조부모 납시오
든든한 장손자와 차손자의 호위를 받으며 할머니, 할아버지의 즐거운 외유가 이어집니다.
장손이 29살, 차손이 27살이니 조만간 증조부모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애기만 보면 이뻐 죽겠는게 기꺼이 할애비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데 자식들이 노력을 안 합니다.
제 꿈이 재벌2세였는데 아버지가 노력을 안 하시더니, 할애비가 되고 싶다는 이 소박한 꿈에는 아들이 노력을 안 하네요. ㅎ
자수성가형 인생이라고 그냥 제가 직접 늦둥이를 볼 수도 없고..쩝
주말을 이용한 짧은 여행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제 할머니가 증손자들 크는 모습을 넉넉하게 보시고 금생여행을 마치셨듯이, 제 부모님들도 증손자들이 크는 모습을 넉넉하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술도 안 마시는 조카가 저랑 아버지랑 마시라고 우량위에를 사주네요.
설레서 비행기 안에서 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저야 그러거니 말거나, 잘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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