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아주 가까운 미래

가까운 미래를 보다, 심천에서의 하루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아주 가까운 미래

10년 정도면 우리들의 일상을 채워줄 가까운 미래들과 만나고 다녔습니다.

레벨4 자율주행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 봅니다. 올해라도 허가만 떨어지면 레벨5 완전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아폴로고 로보택시를 탔습니다.

선예상청이라는 복합 쇼핑몰을 둘러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임대료가 높은 쇼필몰 안에 자리잡은 DJI드론샵. 저도 장난감 수준의 드론을 항상 전기차에 넣고 다니지만 솔직히 날릴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일반 쇼핑몰에서 수 십만원에서 수 백만원짜리 드론을 일상적으로 구매하는 현실과 마주합니다. 쇼핑몰과 이어지는 비자산 공원으로 나가보니 드론 배달 스폿이 있더군요.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드론으로 배달시켜 먹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팔던 샤오미와 화웨이 매장에는 커다란 공간을 차지하며 전기 자율주행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인구와 시장만 충분헀더라면 우리의 엘지와 삼성도 전기차를 생산판매할 수 있을텐데, 수출 중심이라 OEM눈치만 봐야하는 현실이 울컥 매장 바닥으로 쏟아지더군요. 스마트폰 한 대 사러왔다가 차 한 대 사고가는 해프닝이 여기서는 가능합니다.

세계최초로 500대의 양산납품 실적를 확보한 워커 S2쇼룸에 와보니 아무래도 현대의 아틀라스를 2028년까지 양산현장에 투입하겠다는 이야기는, 테슬라 따라하기와 주가 띄우기를 위한 마케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중국에서는 옵티머스도 아틀라스도 아예 경쟁상대로 취급하지 않는 듯한 쎄한 느낌적인 느낌...ㅎ

첫 번째 사진 속 제품은 모쇼 토이즈(Moshow Toys)의 '선조효과(Progenitor Effect)' 시리즈인 '패왕(Xiang Yu)'입니다. 묵직하고 박력 있는 디자인과 거대한 크기, 상당한 무게감을 자랑합니다.

패왕覇王.
로봇과 자율주행에서는 이미 어느정도 승부가 갈린 듯 합니다. 다만 트럼프 덕분에 1세계에서는 중국이 배제되므로 우리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2, 3세계 시장을 위해서 우리도 더욱 빨리 분발해야겠습니다.

아주 가까운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바짝 잡아당긴 하루가 깊어갑니다.
그니까,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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