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00초 리뷰

연희 땡쇼

연희집단 더 광대의 쑈쑈쑈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연희땡쇼

첫 눈이 쏟아지는 혹한의 겨울 저녁, 남산 한옥 마을 안에 고즈넉이 들어앉은 국악당 해태홀에서 전통연희집단 더 광대의 연희땡쇼를 관람했습니다.


18일부터 다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반영하듯 공연장에 빈 자리가 많이 보이더군요.


서강대 메리홀에서 아주 재미있게 보았던 딴소리 판의 주인공들인 더 광대의 작품이라 더 기대가 컸나 봅니다.


더 광대의 대표인 안대천과 대천들 4명이 나와 사대천왕이라는 컨셉으로 문굿, 재담, 탈춤, 사자춤, 땅줄놀이, 오픈더하트춤까지 동원해서 60분 간의 연희를 펼칩니다.


문엽쇼, 탈탈 털어쇼, 인생 뭐 이쑈, 놀다 가쑈, 그냥 가쑈의 순으로 한 시간동안 웃으며 같이 놀다 가라는 기획입니다.


5시부터 6시까지 공연을 보고 9시까지 술과 고기를 곁들여 공연 내용을 복기하며 다시 깔깔거리고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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