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장난꾸러기, 냉혹한 현실

이름으로 본 현대러시아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역사는 장난꾸러기, 현실은 냉혹

소련이 해체되고 지금까지의 지도자들 이름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보리스 옐친

블라디미르 푸틴

드미트리 메드베테프

블라디미르 푸틴


미하일이라는 이름은 미카엘 천사의 이름에서 나왔습니다. 소련 공산당을 개혁개방하고 오랫동안의 냉전을 종식합니다. 천사같죠^&^


보리스라는 이름은 전사라는 뜻입니다. 소련을 아예 해체하여 공산주의를 버리고 러시아를 만듭니다. 남은 소련 공산당 잔존세력과 싸운 전사였죠.


블라디미르라는 이름은 정복자의 뜻입니다. 우경화한 러시아를 차지하며 구소련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1차적으로 러시아를 정복합니다.


드미트리라는 이름은 여신 데메테르의 신봉자라는 뜻입니다. 러시아 역사에서는 블라디미르의 신봉자로서 허수아비나 꼭두각시의 역할을 하지요.


블라디미르가 2번째 집권하면서 이 정복자는 물리적인 소련의 회복을 꿈꾸며 독립국가인 구 소련 국가들을 정복하고자 합니다.


아주 우연한 우연의 일치일 수 있겠습니다만, 옐친의 해프닝이었던 소련공산당 해체가 그만큼 졸속이었고 준비된 작업이 아니었던만큼 오늘의 냉혹한 현실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합쳤을 때 시너지가 강하면 강할 수록 잔인하고 치열하게 싸운다고 하죠..

중국과 대만, 아니 그 보다도 훨씬 통합의 시너지가 큰 남북한의 통일과정이 얼마나 평화로울 수 있는가가 그런 의미에서는 민족사 명멸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잘 다뤄야 할 겁니다.


냉혹한 현실은 어제 폭락한 주가가 오늘은 폭등하고 있다는 것이죠.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되는 시대의 살풍경입니다. 시뻘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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