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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도을일기

완전체를 위한 밥상

가족..그 완벽한 단어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완전체를 위한 밥상

얼마만인가요..

엄마, 아빠, 그 아들과 아내, 그리고 그들의 딸과 아들.

가족..

뺄 것도 더할 것도 없이 완벽한 그 가족을 위해 가지런하고 단정하게 차려진 밥상을 보니 그야말로 안 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9시에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모두가 모여서 금요일 아침상을 사이에 두고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사람이야 모이기가 어렵지만 오늘 이렇게 모였고

맛나는 음식으로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어 준 나의 동반자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부모님은 집으로 가시고, 딸아이는 친구를 만나러 뛰쳐나가고, 탱크게임 서버5위에 빛나는 실력자 아들은 컴퓨터 앞으로 돌아가 비로서 일상다워진 지금.

은은한 행복감에 젖어있습니다.


아..좋은데..

설거지 하라고 부르네요.

비로서 저의 삶도 일상다워지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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