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태계를 유지하는 9개의 시스템에 대한 타격상황을 계수화하고 그 위험수준을 측정함과 동시에 안전지대로 복귀하기 위한 방법론까지를 함깨 다룬 작품입니다.
인류의 문명이 왜 BC1만년이 기준점이 되는가.
두 번째 사진이 그 답을 보여줍니다. 그 모든 관념론이 유물론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 그래프입니다.
1만 2천년 전에 지구의 평균온도가 극적으로 안정이 됩니다. 비로서 먹거리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가능한 날씨와 계절을 바탕으로 '거기'에 자라는 작물을 '거기'에서 기를 수 있게 된 것이죠. 정착생활이 시작되면서 문화와 문명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출 수 있는 토대가 바로, 1도씨 이내에 수렴되는 안정적인 기온이라는 것입니다.
1만년 이상의 번영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운 계기는 바로 화석연료 사용이 시작된 산업혁명이었슴니다.
그 이후는 우리 모두가 아는 바와 같습니다.
2020년부터 2050까지가 인류와 지구에게 마지막 기회라고 합니다.
저의 5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기간에 인간과 지구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이 나는 것은 코로나를 겪었기 때문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