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00초 리뷰

LIFE CLASSIC 사진전

시대를 바라보는 눈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LIFE CLASSIC 사진전

아들이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고 강추한 라이프 사진전을 둘러보았습니다.

근현대사의 중요장면 가운데 제가 픽한 네 장의 사진입니다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

폭격으로 무너진 의사당 건물에 선 처칠.

승리의 V자를 그리는 처칠.

마하트마 간디의 사진.


아마도 2차대전을 배운 인구가 50억명이라면 2차대전의 본질과 성격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49억 9천 9백만 명은 넘을 것입니다.


악당 히틀러의 초기 승전과 불굴의 의지로 승리를 일궈낸 선한 자 처칠..그 위에 덧대어 그려지는 독일과 일본 그리고 영국과 미국..

이런류의 선악구도로 이해되는 2차대전에 대한 인상은 수 십년간 지속된 세뇌의 결과일 뿐이죠.


독일과 일본의 국가주의에 대해 영국과 프랑스, 미국의 국제주의, 그 전에는 제국주의의 승리를 다짐한 사진이 처칠이 V자를 그린 사진이고, 간디의 사진과 2차대전 후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였던 아시아와 아프리카 제국의 독립의 과정과 방식을 보면 그들이 히틀러와 히로히토의 자극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는 아무 것도 느낀 바가 없는 악당들이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죠.


이건 '2020년 관점으로 본 2차대전'에 해당하는 제 의견입니다. 쏘 쿨하죠..ㅋ


언젠가 여건이 되면 저는 히틀러와 히로히토라는 프리즘으로 바라본 2차대전 전후사를 쓰려고 합니다.

마칠 수 있을 지는 모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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