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옆집사람 GV시사회

몰입도 높은 수작

by 도을 임해성

<도을단상> 옆집사람 GV시사회

아주 좋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공간은 원룸, 시간은 하루, 주요출연진은 단 3명.


스릴러 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을 제대로 살린 수작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봤네요.

90분 동안 긴장감에 몸에 힘을 주고 있었더니 온 몸이 두들겨 맞은 듯 합니다.


또 웃길 때는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타이밍이 절묘하게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감각이 톡톡 튀는 느낌이라 찾아보니 염지호 감독이라는 아주 젊은 감독의 작품이더군요.


몰입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미스터 선샤인에서 일본인 악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정현을 다시 본 반가움과 영화 안녕하세요에도 출연했던 주연 오동민의 연기력도 발군이었습니다.

여주인공 최희진의 연기는 살인을 저지른 사람으로서는 너무나 태연해서 캐릭터대로 잘 연기한 것인지 아니면 연기력이 좀 부족한 것인지 좀 헷갈리기도 했지만 제한된 시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을 이끌어가는 세 배우들의 연기도 굿이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첫 번째 문화생활이 재미있는 작품이라서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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