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393.What if.

깨달음의 일상성과 혁명성

<도을단상> 393.What if.  깨달음의 일상성과 혁명성

자존감 낮은 여성이 가상의 삶을 살다가 마침내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입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보고 싶나요?

저는 저만 아니면 돼요.

숨막히는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욕망과 불만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떠나고 돌아올 때마다 하는 말, 역시 내 집이 최고다..

그처럼 결국 지금의 내가 그냥 그저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긍정할 때 어느덧 자존감을 갖추고 자신감이 넘치는 자신과 만나게 되는 법이죠.

그래서 깨달음은 언제나 일상을 벗어남이 없고, 그 혁명이 일어나는 장은 바로 또한 일상이라는 것.

전 이 깨달음의 일상성과 혁명성을 사랑합니다.

파랑새를 찾는 아이들이든, 깨달음을 구하는 선재동자이든, 결국 내 영혼이 깃들고 꿈 꿀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역시 여기, 지금이 아닐까 싶네요.

What if....

제 생각에 인생은.

인생은 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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