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은 일

위기와 기회

by 도을 임해성

<다을단상> 예기치 않은 일.

예기치 않은 일은 신나는 일이야.
왜냐하면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기니까.

이 말을 이해하는데 26년이 걸렸네요.
비교적 순탄하게 살아온 저에게도 나라와 함께 한 예기치 않은 일이 몇 차례 있었는데요.
98년의 외환위기.
2007년의 미국발 금융위기.
2015년의 메르스 사태.
그리고 2020년의 코로나일까요.

많은 것을 생각하고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된 것이 사실이고, 그 때마다 나이테가 굵어지는 경험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에 이르러 우리가 워낙 잘 대처하고 경제를 잘 유지한 덕분에 바야흐로 선진국 국민같은 자긍심도 많이 느끼게 됩니다.

1996년부터 일본이나 선진국을 방문하며 한국과 한국기업의 발전방향 및 방법론에 대한 모색과 탐색에 나름 공헌한 세월이 26년인데, 이제는 우리도 어엿한 10대 강국의 반열에 올랐으니 더 할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어느덧 21년도 4월이 지났습니다.
한 달간 캘린더에 20개의 일정이 있었네요.
5월 캘린더도 이미 13개의 일정이 채워졌습니다.
오라는 데 없어도 갈 데는 많다는 것,
망중한인듯 해도 정중동이라는 것,
많은 것들이 폐기되고 변경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실감을 하는 요즘입니다.

늘 중얼거리는 그 말이 현실이 됩니다.
우리는 답을 찾아낼 것이라구요.
언제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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