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우리가 누리호를 성공함으로써 미사일 발사능력과 북한에 대한 정찰능력까지 한 번에 과시하는 상황에서 김정은 똥줄이 탔을겝니다.
미국과의 철저한 대북압박 분위기 속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일본외교의 영민함을 배워야 합니다.
누리호가 성공하고 북한이 실패한 지금부터는 적극적으로 북한과의 외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북한이 있는 한은, 미중관계에서 한국의 중립이나 중국에 대한 접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도 미중사이에서 실리외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의 김정은에게 가장 큰 위협은 중국과 북한 내 친중파들입니다. 무력감을 느낄 김정은과 북한을 미국 쪽으로 돌려세우는 것은 금세기 가장 극적인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