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을단상>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이야기

세금과 전쟁의 상승작용

<도을단상>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이야기

짤막짤막한 토막상식으로 세금의 의미와 변천사를 다룬 책을 내쳐 읽었습니다.

세금에 대한 인식을 한 마디로 하자면,

제가요? 이걸요? 왜요? ^&^

깡패들이 상권을 장악하고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는 것의 확대판이 국가권력이 걷어들이는 세금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별 근거도 없는 것이, 강력하고도 오랫동안 잘도 유지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이 주인이므로 이래저래 생각하고 따져볼 것이 참 많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목은 세상을 바꾼 세금이야기인데, 조목조목 읽어보니 결국 세목의 증가와 세율의 증가 모두 전쟁이 원인이더군요.

그런 의미에서는 전쟁이야말로 세상을 바꾼 커다란 동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깡패들도 '이건 전쟁이야!'라고 외칠 때 가장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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