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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Jul 21. 2024

<도을단상> 트럼프에게나 김정은에게나 기회라면 기회.

친미국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출현가능성

<도을단상> 트럼프에게나 김정은에게나 기회라면 기회.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은 꽤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1985년 독일과 일본을 겨누었던 총구는 이제 대한민국과 대만을 겨누고 있습니다.


독일과 일본의 경제성장은 미국 덕이라고 미국이 생각하듯이,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제성장이야말로 미국 덕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므로 반도체 산업이 내성을 갖추고 잘 버텨주기를 바랍니다.


이런 국제정세 속에서 제 생각에 우리민족에게 가장 좋은 방식은 북한이 친미국가가 되고, 그 속에서 남북경협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비핵화의 밀어부치기로 깨진 지난 만남과 달리, 이 번에는 핵 보유국임을 인정하는 만남이 되겠지요. 한반도는 미국에게나 중국에게나 미중전쟁의 최전선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친중으로 돌아서기보다 북한이 친미로 돌아서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김정은 스스로도 "일본이 백 년의 적이라면, 중국은 천 년의 적"이라고 할 정도로 김정은은 친중파들에게 둘러쌓여 고립된 상황입니다.


개혁개방과 경제성장으로 나아가는 길에 미국이 깔아주는 카페트가 있다면 금상첨화이겠죠.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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