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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을단상> 삼겹살과 110호 전통주
고기는 역시 고기서 고기
by
도을 임해성
Aug 07. 2024
<도을단상> 삼겹살과 110호 전통주
부모님들이 연락이 왔습니다.
삼겹살 구워 먹자~
110번째 전통주 온향 30을 챙겨서 본가로 차를 몰았습니다.
두껍게 썰어달라고 따로 주문한 삼겹살 세 근을 사오셨다는 데 1.8kg중 1.5kg을 먹었네요.
노부부 둘과 중년 부부 둘이서 삼겹살 10인분과 30도짜리 전통주 온향을 다 마시고 45도짜리 안동소주 한 병을 추가로 비웠네요.
피로가 녹아내리는 느낌입니다.
달달한 믹스커피까지 몸에 안 좋다는 것은 다 해서 마음에 좋은 한 때를 만들었습니다.
학부연구생으로 7월 1일부터 출근을 하고 7월말에 방을 얻어 독립한 아들마저 없으니 함께 늙어가는 두 세대만 모이는데 애꿎은 남의 살만 작살이 나네요. ㅎ
날이 더우니 돼지 살을 먹자마자 얼굴에서 돼지 기름이 줄줄 흐릅니다.
암튼 방콕이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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